본문 바로가기

맛집탐방

맛집탐방 - 동래 주택가

인스타에 맛집으로 알고리즘에 떠서 우연히 알게 된 동래 주택가

 

이름 그대로 번화가에 있는 곳이 아니라

이곳 지리에 약한 난 조금 헤매다 찾아간 곳이다.

 

지인들을 꼬서 너무너무 기대하며 간 '주택가'

 

인기가 많아 늦게 가면 대기해야한다는 인스타와 블로그 글을 보고

미리 예약까지 하고 간 곳 이었다.

 

처음에는 신랑과 둘이 먼저 가보려고 했는데

안주들이 다 맛있어 보이는데 신랑은 술을 먹지 않으니...

그리고 가격대도 막~~ 착하다는 아니여서

 

여럿이 가야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겠단 생각에

계모임 장소로 적극 추천해 지인들과 함께 설레는 맘으로 찾아갔다.

 

배추말이 전골은 이집의 시그니처 인듯한테 하루에 5개만 한정 판매 한다고 해서

네이버로 예약할 때 미리 배추말이 전골도 예약을 했었다.

 

감태 김밥 - 10000원

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'감태김밥'

너무 맛있었다. 기대하고 왔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란 생각에 안도했더랬다.

함께 간 지인들도 맛있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

치즈 감자채전 - 16000원 / 골뱅이소면 - 25000원

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치즈 감자채전과 골뱅이 소면

감자채전은 갠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메뉴라 이것도 엄청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 

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

'잉..?' 

이었다.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바삭하게 구운 감자채전이 더 맛있겠단 생각이 들었다.

그래서 외려 치즈가 든 가운데보다

가장자리가 더 나았다. 

"다음에 또 먹을래? " 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글쎄.....

 

그리고 골뱅이 소면이 처음 나왔을 땐

다들 반응이 '이게 뭐지...?' 였다.

무침인데 이 흥건한 물은 뭐지? 였다. 면은 일반 소면이 아니라 칼국수 사리라 일반 국수사리보다 덜 퍼지고 쫄깃은 했지만

너무 질퍽해서 맛이 반감되었다.

 

배추말이 전골 - 42000원

세번째로 나온 배추말이 전골

미리 예약하고 온 메뉴라 가장 기대가 컸던 배추말이 전골!!

 

역시나 처음 딱 마주했을 때 비주얼은 "합격" 이었다.

장인정신으로 한쌈 한쌈 직접 만들었다는 주인장의 글이 떠오르며

정말 이건 한정판매 밖에 안되겠구나 싶었다.

 

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그 맛을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했던 탓일까....?

첫 한입에 지금까지의 기대가 팍 꺽이는 기분은 어떻게 표현을 할 수가 없었다...ㅜㅜ

샤브샤브를 한 입에 먹을 수 있게 싸놓았다는 느낌이었던데

그냥 샤브샤브 먹는게 낫겠다라는 반응이 많았다. 

그리고 함께 찍어먹는 소스도 영 궁합이 아쉬웠다.

 

한 번 경험은 해봤지만 다시 찾지는 않을 것 같은 메뉴였다...

 

5개 한정이란 말에 더더더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..

 

배추말이 전골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지막으로 먹태하나 더 시켜먹고 

이날의 모임을 정리를 했다.

 

여기서 또 하나 느낀건..

 

인스타에 나오는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곳이 100% 맛집은 아니라는 거..

 

블로그에 나오는 글을 다 믿을 건 못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..

 

너무 너무 가고 싶어서 

눈에 아른거리던 "주택가" 였지만

여긴 이제 내 위시리스트에서 삭제!

 

한 번 경험해봤으니 됐다~  정도로 마무리 된 곳이다. 

'맛집탐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온천동 맛집 - 고집  (0) 2026.02.08
배달 맛집이라고? 부정적 리뷰 삭제하는 맛집  (0) 2026.02.08